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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주한미군 내달 민간인 대피훈련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76호 08면

주한 미군이 유사시 한국에 있는 미국 민간인을 해외로 대피시키는 ‘비전투원 후송훈련’을 한·미 연합훈련이 재개되는 다음 달 실시하기로 했다. 23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주한 미8군은 올 상반기 비전투원 후송훈련인 ‘포커스드 패시지’(Focused Passage)를 4월 16~20일 진행한다. 미군 매체인 성조지(The Stars & Stripes)는 이와 관련, “미군이 다음 달에 한반도에서 최악의 악몽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에 대비한 대규모 철수 훈련을 하고, 이번에는 특히 자원자를 미국 본토까지 이들을 탈출시키게 된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그 규모를 100명으로 파악했다. 소식통은 “민간인을 미국으로 실제 후송하는 훈련은 아직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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