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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희망찾기] 미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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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대한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강화’를 목표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립 50주년을 향한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운영에 대한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 다. 조인트벤처 운영이 시작되면 태평양노선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운영에 대한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 다. 조인트벤처 운영이 시작되면 태평양노선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대한항공]

현재 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운영을 놓고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후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운영이 본격 시작되면 운항편 증대를 통해 태평양 노선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항공사 전용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했다.

대한항공

또 올해 화물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해 화물사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 화물사업의 장점은 다양한 직항 노선 운영이다. 현재 43개국 123개 도시에 취항하는 스케줄을 제공하며, 주 100여 편의 화물기를 운항한다. 또 12개 회원사로 이뤄진 ‘스카이팀 Cargo’의 핵심 멤버로 빠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과 서비스 중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대한항공의 변하지 않는 목표로 절대 안전운항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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