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월 50만원 임대료 지급, 시세차익 유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재성산업은 경북 영주시에서 산림청 인가를 받은 대리석 채석지(3만6052㎡, 사진) 일부를 매각 중이다. 매매가가는 1필지당 4000만원이다. 토지 매수자에게는 월 50만원의 임대료를 매달 5일 지급해 준다.

영주 대리석 채석지

계약 즉시 해당 채석 토지(330.58㎡)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주고 임대차 계약 체결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없이 곧바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임대차 기간은 6년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모든 계약서는 법률공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매각 토지는 특히 영주국가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인근 부지로 향후 땅값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재성산업 관계자는 “각종 건축용 대리석과 골재를 생산해 여러 토목·건축 현장 등에 납품 중인 채석단지 내 부지를 수익형 부동산으로 분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쇄석기 부지조성을 마치면 골재 생산을 통해 연간 6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성산업은 생산기계장비 등의 확충을 통해 향후 골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채석지 매각에 나섰다.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

문의 02-2051-0540

김영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