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톨릭 사제회의 "결혼허용" 결의|대표 250여명 교황에 공식 통보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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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미국의 사제회의 대표들은 최근 사제가 독신과 결혼을 선택할 수 있어야하며 사제직을 사임하고 결혼한 사제들에 대해서는 화해맹 복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같은 결의안은 지난달 말 루이스빌에서 열린 미국 사제회의연합회 제2차 연차총회에서 통과됐는데 2백50여명의 사제대표들은 『연합회가 의무적인 사제독신제는 더 이상 필요 없음을 교황에게 공식 통보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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