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터널도 가변차선|사고 막기 위해 조명 밝히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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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3일 북악터널의 차선을 현행 왕복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만들어 이 달 말쯤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가변차선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터널 내 차선 9.7m를 3등분, 1개 차선을 3.23M씩으로 만들되 좁은 노폭 때문에 일어나기 쉬운 차량 접촉사고방지를 위해 터널내부 조명등을 더욱 밝히기로 했다.
71년 완공된 이 터널의 교통량은 하루 3만4천여대로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현상이 아주 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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