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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영화 ‘국가대표’ 감동 재현?…스키점프 단체전 극적 출전

중앙일보

입력

2월 19일 월요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오늘(19일)부터 음성서비스는 ‘오후 브리핑’(3시)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영화 ‘국가대표’ 실제 주인공들이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어 경기를 치릅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 김현기(왼쪽부터), 최서우, 강칠구, 최흥철. [연합뉴스]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 김현기(왼쪽부터), 최서우, 강칠구, 최흥철. [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에 큰 선물이 많았습니다. 불모지와 같은 스켈레톤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 쇼트트랙 500m 결승 실격이라는 충격을 떨치고 1500m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 무릎부상 딛고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 차지한 빙속여제 이상화…. 뿐만 아니라 ‘의성 마늘소녀들’이라 불리며 세계 1ㆍ2위 캐나다와 스위스에 이어 세계 4위이자 컬링 종주국 영국까지 쓸어버리는 돌풍을 일으킨 여자 컬링팀도 있지요. 오직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가 평창의 설원을 달구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나라 선수의 뜨거운 심장이 ‘의성 마늘 김씨 소녀들’의 컬링 도전이 있는 오전 9시부터 뛰기 시작합니다. 특히 오늘 오후 9시 30분부터는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김현기, 최흥철, 박제언, 최서우, 최흥철이 출전하는 스키점프 단체전 1라운드가 열립니다. 이는 지난 17일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은 것이기도 한데요, 성패를 떠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만큼 모든 선수가 최선의 경기를 치르길 기원합니다.

세월호 선체 직립작업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4월 11일 전남 목포신항에 인양해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가 316일 만에 자리를 옮긴다. [중앙포토]

지난해 4월 11일 전남 목포신항에 인양해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가 316일 만에 자리를 옮긴다. [중앙포토]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인양 316일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9일부터 배를 부두 끝으로 옮긴 뒤 5월 말까지 해상 크레인으로 선체를 세울 예정이며,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도 재개됩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현재 부두와 수직으로 놓여있는 세월호 선체를 수평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직립과 정리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헌법자문특위가 여론 수렴 홈페이지를 개설합니다.

정해구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출범 첫 회의를 마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해구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출범 첫 회의를 마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개헌 웹페이지는 ‘국민헌법’을 검색어로 찾으면 접속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개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쟁점을 토론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특위는 웹페이지에 게재된 합리적인 의견은 숙의 과정을 거쳐 국민헌법 자문 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초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다음달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안 요강과 시안을 확정하고 다음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할 예정입니다.

연출가 이윤택씨가 성추행 피해 논란에 대해 어떤 말을 할까요?

계속되는 폭로에 그동안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간접사과’했던 이윤택 연출은 19일 직접 공개석상에서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포토]

계속되는 폭로에 그동안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간접사과’했던 이윤택 연출은 19일 직접 공개석상에서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포토]

이윤택씨에 의한 성추행 피해 폭로가 잇따르는 가운데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계속되는 폭로와 간접사과로 인한 비난 여론이 일자 오늘 오전 이윤택씨가 공개 사과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윤택씨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파문이 계속될 조짐입니다. 연극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국극작가협회와 서울연극협회는 이윤택씨를 회원에서 제명했습니다. 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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