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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측, 계속되는 논란에 “‘리턴’ 잘 되길 바랄 뿐”[공식입장]

중앙일보

입력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현정. [연합뉴스]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현정. [연합뉴스]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고현정 측이 “‘리턴’이 잘 되기만 바랄 뿐이다”고 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2일 ‘고현정이 프롬프터를 보고 촬영을 했다’ 등 여러 후속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고현정 측이 ‘악플러를 고소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리턴’과 관련한 논란에 대응하지 않기로 했는데 법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냐”고 했다.

고현정 프롬프터

고현정 프롬프터

이어 “향후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나도 입장을 밝힐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소속사 측은 “죄송하지만 거기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고현정 소속사와 SBS는 지난 7일 ‘배우와 제작진의 의견 차이’를 이유로 고현정의 드라마 하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고현정이 연기한 최자혜 역할은 박진희가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

고현정은 앞서 지난 8일 주동민 PD 등 ‘리턴’ 제작진과의 마찰 속에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하지만 프롬프터 사용설 등 각종 루머가 제기되면서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리턴’ 제작진은 11일부터 하차한 고현정이 연기하던 최자혜 역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리턴’은 14일 15~1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진희는 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14일 방송되는 15회, 16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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