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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펜화공방]500권 한정판 찍은 이 책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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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호 면

올림픽 아리바우길 전경.

올림픽 아리바우길 전경.

 <올림픽 아리바우길> 공식 가이드북 표지에 들어간 그림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지난 가을 백두대간을 오르내리며 스케치하고 그렸다.

정선~평창~강릉을 잇는 131.7㎞ 길이다. IOC 공식 트레일이다. 제주올레는 한쪽이 한라산 다른 한쪽은 바다지만, 아리바우길은 굽이굽이 계곡과 고봉 능선을 걸어 동해에 닿는다. 9개 코스로 되어있다.
1코스: 정선 아리랑시장~나전역
2코스: 나전역~구절리역
3코스: 구절리역~배나드리마을
4코스: 배나드리마을~안반데기
5코스: 안반데기~대관령휴게소
6코스: 대관령휴게소~보현사 버스종점
7코스: 보현사 버스종점~명주군왕릉
8코스: 명주군왕릉~송양초등학교
9코스: 송양초등학교~강문해변
코스마다 개성이 넘친다. 어느 계절에 걸어도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지금은 너무 춥다.

그림 왼쪽 아래가 정선, 오른쪽 위가 강릉이다. 9개 구간을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했다. 가운데 눈을 덮고 누운 능선이 안반데기다. 정선에서 안반데기까지, 강릉에서 안반데기까지 길 따라 색이 달라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했다.

* 가이드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고 중앙일보에서 제작했다. 한글ㆍ영어ㆍ중국어 세 나라 말로 만든 3권 1세트로 되어있다. 일단 500권 한정판으로 찍었다. 비매품이다. 충분히 찍어 트레일을 걷는 누구나 들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가이드북 내려 받기]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만 내려 받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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