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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평창 상공에 뜬 공군 FA-50 편대, 올림픽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중앙일보

입력

FA-50 편대가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대한민국 공군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신년 초계비행을 했다.

붉은 해가 떠오른 동해 상공에서 비행 중인 FA-50편대. [사진 공군]

붉은 해가 떠오른 동해 상공에서 비행 중인 FA-50편대. [사진 공군]

붉은 해가 떠오른 동해상공에서 FA-50 편대가 플레어를 투하하고 있다.[사진 공군]

붉은 해가 떠오른 동해상공에서 FA-50 편대가 플레어를 투하하고 있다.[사진 공군]

이날 초계비행을 한 국산 경공격기 FA-50 편대는 먼저 동해 상공으로 향해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공중비행을 선보였다. 뒤이어 설악산 상공과 강원도 양구 '펀치볼'(해안분지)을 거쳐,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알펜시아 경기장 상공을 비행했다. 알펜시아 경기장 옆으로 개막식이 열릴 오각형 모양의 ‘올림픽 스타디움’과 스키점프 경기장도 모습도 관찰됐다. 마지막으로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상공을 비행한 후 FA-50 편대는 비행을 마쳤다.

FA-50 편대가 하얀 눈이 뒤덮인 설악산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하얀 눈이 뒤덮인 설악산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양구에 위치한 펀치볼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양구에 위치한 펀치볼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올림픽 스타디움’ 위를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올림픽 스타디움’ 위를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 편대가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편대가 강릉 아이스아레나(위쪽우측)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편대가 강릉 아이스아레나(위쪽우측)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편대가 강릉 아이스아레나(위쪽좌측), 스피드스케이트장(위쪽우측)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FA-50편대가 강릉 아이스아레나(위쪽좌측), 스피드스케이트장(위쪽우측)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이날 비행을 마친 국산 경공격기 FA-50은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화된 F-5E/F, A-37 전투기 대체를 위해 개발되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기술로 제작한 국산 경공격기이다. 지난 2014년 원주의 제8전투비행단에서의 비행을 시작으로 전력화됐다. 전력화란 항공기를 부대에 배치한 이후 조종사들이 제대로 운용할 수 있게 된 시점을 일컫는 말이다. 초음속 훈련기인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제작된 FA-50은 초음속 경공격기로 주로 지상 표적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최대 속도는 마하 1.5다. FA-50에서 F는 Fighter(전투기)의 약자이며, A는 Attacker(공격기)의 약자이다.

대한민국 하늘을 비행 중인 FA-50편대. [사진 공군]

대한민국 하늘을 비행 중인 FA-50편대. [사진 공군]

공군은 새해에도 변함없는 확고한 영공수호 결의를 다짐하고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을 기원했다. 특히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신년 초계비행 임무를 완수한 이현석 소령(공사 51기, 만37세, 공군 제8전투비행단 203 전투비행대대)은 “공군은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하며,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붉은 해가 떠오른 동해 상공에서 비행 중인 FA-50 편대 [사진 공군]

붉은 해가 떠오른 동해 상공에서 비행 중인 FA-50 편대 [사진 공군]

글=우상조 기자(woo.sangjo@joongang.co.kr).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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