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찾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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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겨울나기 생필품 배달 봉사활동을 하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 SK네트웍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겨울나기 생필품 배달 봉사활동을 하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 SK네트웍스]

최신원(65) SK네트웍스 회장이 SK네트웍스 임직원, 경희대 관계자 60명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SK네트웍스가 2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말 쪽방촌을 찾고 있다. 최 회장은 “쪽방촌 주민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생필품도 전달했다. 생필품은 라면·통조림·쌀 등 식품과 파스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경희대·경희의료원 소속 한의사·간호사도 동참했다. 최 회장은 2014년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경희의료원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쪽방촌 봉사활동에서는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 응급처치하고 병원에 이송해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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