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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식 전 산림청 녹색사업단장, ‘2017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장찬식 전 산림청녹색사업단 단장이 다년 간 펼쳐온 기부활동 등을 인정받아 ‘2017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오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조직위원회와 국제언론인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언론사협회·(사)기부천사클럽저널이 후원하는 ‘2017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이 수상자 가족, 국회의원, 연예인,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17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은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과 해외 단체와 개인의 사회기여도와 공헌 정도를 심사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상이 이뤄졌다.

장 전 단장은 산림청 녹색사업단 단장 시절 라오스 출장 중에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연을 듣고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재를 털어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바뀐 것은 결국 교육의 힘이었다”며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국을 알리는 봉사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그들이 라오스의 인재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장학 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장 전 단장은 시상 소감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말처럼 혼자는 힘들지만 함께 하면 수월하다.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신을 태우면서 불을 밝히는 양초'처럼 대한민국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단장은 경북 도의원, 경북대 겸임교수, 한국임학회 부회장, 한국JC특우회 경북회장, 자유한국당 중앙위 농림축산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영주로타리클럽 부회장, 영주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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