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강도 또l7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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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특별방범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주말에 전국에서 17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다.
6일하오10시50분쯤 서울 정능2동414 돌다방(주인 김기옥·36·여)에 마스크를 쓴 20대 5인조 강도가 들어 주인 김씨와 여자종업원 2명, 손님 3명 등을 길이 20cm쯤의 생선회칼로 위협, 카운터 위 금고에 있던 현금 20만원과 주인 김씨의 다이어먼드반지 등 모두 46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8일 0시40분쯤 서울 신수동81 서울식품(주인 서병옥·65)에 20대 4인조 강도가 들어 서씨의 부인 박복순씨(64)의 머리를 병으로 때려 실신시킨 뒤 현금 3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8일 0시45분쯤 서울 북아현동156의10 김상주씨(52)의 과일소매점에 20대 3인조 강도가 들어 자고있던 김씨와 가족 등 4명을 흉기로 위협, 안방 장농속에 있던 현금 1백만원과 금팔찌 등 모두 3백10만여원어치의 금품을 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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