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근로자|실종경위 규명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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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통련의장대행 강희남 목사·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 김승훈 신부·문무환 목사 등은 5일 상오 민통련본부사무실에서 지난해6월8일 대우중공업 창원 제2공장에서 실종된 이 공장근로자 정경식씨(당시28세)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 『정씨는 대우중공업 노조지부장선거와 관련, 타살되었으며 이에 관한 정황증거와 회사·경찰의 사인은폐조작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당국은 정씨의 실종경위, 경찰의 「자살」발표경위 등을 처음부터 재조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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