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러닝 활성화 통해 사이버대학 위상 정립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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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3년을 맞은 사이버외국어대학교(www.cufs.ac.kr) 제2대 학장으로 최영 교수가 부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멀티미디어센터 소장, 언론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최영 학장은 "21세기 정보화 시대에는 지식 경제의 도입과 함께 지식의 사이클이 급격히 짧아지고 있어 새로운 지식을 원활히 수혈하고 전파해야 할 대학의 임무도 급변하고 있다"며 "e-러닝(e-Learning)은 물론 u-러닝(u-Learning)을 적극 활성화시켜 급변하는 교육 환경을 선도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서 사이버외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최학장은 "앞으로 인간 삶의 상당부분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미래의 교육도 상당 부분 온라인에서 해결해야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사이버대학의 발전을 넘어서 미래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학장은 이를 위해 온라인 교육의 핵심인 컨텐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컨텐트를 바탕으로 명문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PMP 등을 이용한 모바일 컨텐트를 개발, 새롭게 부상하는 u-러닝을 도입하는 한편 SK C&C의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학장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학과 증설 등 포괄적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영미권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한국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를 증진시켜 글로벌리더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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