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여야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신상 의혹을 거의 제기하지 않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책 질의 중심으로 청문회를 진행했다.
헌재소장 공백 사태를 해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여야는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곧장 24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