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회화 넘나드는 현대미술 '363 갤러리아 프렌즈'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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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스튜디오갤러리아’ 소속 작가들의 그룹 전시가 오는 12월 4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Y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363스튜디오갤러리아]

[사진 363스튜디오갤러리아]

<363 갤러리아 프렌즈>전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 미술가 조재만 작가가 기획을 맡았다. ‘예술과 소유의 경계를 허물다’를 모토로 최근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회화작가 5명과 사진작가 8명 등 총 15명(강규홍‧김광혜‧김도신‧송민경‧심온‧이월례‧이의진‧이종근‧이정아‧이정완‧이현동‧전영옥‧조재만‧한광숙‧Danilo Fala)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작가들의 원작은 물론 원작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해 재현한 복사본도 함께 전시된다. 원본과 복사본이 현실의 삶 속에서 공존하는 ‘시뮬라크르(Simulacrum‧’흉내‘란 뜻)’에 대해 함께 고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363스튜디오갤러리아가 최근 JTBC, KBS ,MBC 드라마에 협찬했던 아트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또 작가와 만남을 통해 미술품을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톡(talk)’ 행사도 열린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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