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집 『상복을 입은 시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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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으로 김수영문학상을, 15일엔 희곡 『도망중』으 로 동아연극상 특별상을 수상한 시인 장정일씨(26)가 자유분방한 상상력, 문명에 대한 풍자 등으로만 인식돼온 그의 시세계와는 판이한 두 번째 시집 『상복을 입은 시집』을 냈다. 『민주화투쟁을 위해 숨져간 분들께 바친다』는 이 시집은 작품의 질은 고르지 않으나 강렬한 현실비판정신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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