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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하필 최고 추운 날... 지역구 행사 나선 안철수·우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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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나란히 같은 지역구인 노원구 마라톤 행사에 참가했다. 안 대표는 노원병, 우 원대표는 노원을이 지역구다. 안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의원직을 사퇴해 현재 노원병 지역구 의원은 공석이다. 안 대표와 우 원내대표가 이른 아침 야외 행사에 참석한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영하 6.6도를 기록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오전 서울 상계동 창동교 아래에서 열린 지역구 행사에 참석해 김성환 노원구청장(왼쪽)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오전 서울 상계동 창동교 아래에서 열린 지역구 행사에 참석해 김성환 노원구청장(왼쪽)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노원을이 지역구인 우 원내대표는 행사 시작에 맞춰 창동교 아래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원래 공지된 원내대표 일정에 없었던 터라 사진기자들도 우 원내대표를 보고 놀랐지만 우 원내대표도 모여있는 사진기자들을 보고 "왠일로 여기까지 오셨나"며 놀라며 반겼다.
기자들은 "안철수 대표가 오신다기에 왔는데..."라고 답하자 웃으며 "안 대표와 이런데서 하도 악수를 많이 해서 다들 친한줄 안다며" 친근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마라톤 출발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스트레칭을 하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정현 기자

마라톤 출발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스트레칭을 하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정현 기자

행사장에서 축사를 한 우 원내대표는 지역 에어로빅 단체와 함께 몸도 풀며 지역주민들과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19일 서울 창동교 아래서 열린 노원구청장배 마라톤행사에서 기자들을 향해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냐"며 웃고 있다(왼쪽 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km에 참가하러 왔다"고 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19일 서울 창동교 아래서 열린 노원구청장배 마라톤행사에서 기자들을 향해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냐"며 웃고 있다(왼쪽 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km에 참가하러 왔다"고 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노원병에 지역기반을 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우 원내대표가 몸을 푸는 사이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사진기자들의 바람(?)과 달리 안 대표와 우 워낸대표는 동선이 엇갈려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 셋째)가 부인 김미경 교수(오른쪽 둘째)와 마라톤에 참가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 셋째)가 부인 김미경 교수(오른쪽 둘째)와 마라톤에 참가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안 대표가 지역민들과 얘기를 나누는 사이 우 원내대표는 다음 일정으로 행사장을 떠났고 안 철수 원내대표는 지역민들과 사진촬영을 함께 한 뒤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직접 5km를 달렸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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