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최선 다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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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대중 평민총재>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일 신년회견에서 『지난해 12월 선거에서는 좌절됐지만 총선과 지방의회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올림픽을 우리 당 주관 하에 치를 결심』 이라고 총선 적극참여로 재기할 의사를 밝혔다.
김 총재는 총선협상과 관련, 『민정당이 2월 총선을 감행하려할 경우 부정 선거시비로 정국은 경색을 면치 못할 것』 이라며 4월 총선을 주장한 뒤 『서울까지를 포함한 철저한 소선거구제가 우리당의 원칙이나 차선의 방법으로 도시·농촌에서 일관되게 적용되는 중선거구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선거구제에는 신축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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