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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14일부터 사실상 무료화 “일부 콘텐트만 유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2'를 오는 14일부터 사실상 무료화한다. [사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2'를 오는 14일부터 사실상 무료화한다. [사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를 오는 14일부터 사실상 무료화한다.

4일(한국시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진행된 ‘블리즈컨2017’ 개막식에서 자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 멀티플레이어 래더, 협동 사령관 게임모드 등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전세계 이용자들은 게임을 구매하지 않고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 송허의 유산 최신 유닛과 밸런스 업데이트를 포함한 멀티플레이어 래더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협동전 모드의 경우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사령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외 사령관은 특정 레벨까지만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개별 구매후 이후 레벨을 잠금해제할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스타크래프트2가 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열성적인 팬이 있는지 더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스타크래프트2’의 스토리를 경험하고 싶을 경우 추가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을 각 구매하면 된다.

‘자유의 날개’를 구입했지만 아직 ‘군단의 심장’은 구입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오는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블리자드 ‘Battle.net’ 데스크톱 앱에 접속하면 군단의 심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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