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 연출가 한태숙·소설 '82년생 김지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연출가 한태숙씨.

연출가 한태숙씨.

문화를 통한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상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연극연출가 한태숙과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인 한태숙(극단 물리 대표)은 40여년 간 활동해온 연극계의 대표적인 여성 연출가로, 여성의 사회적 문제를 다룬 극을 연출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는 '하나코', '레이디 맥베스', '서안화차' 등이 있다.

책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책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인 '82년생 김지영'은 작가 조남주의 소설로, 1982년에 태어난 평범한 여성의 삶을 통해 아직도 굳건한 성차별적 모순을 그렸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