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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000억원 벤처펀드 운용할 48개사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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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 등을 통해 조성된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중기벤처부, 에이티넘 등 벤처캐피탈 선정 #곧 펀드 결성 끝내고 투자 진행 #올해 벤처펀드 총 4조 육박 '역대 최대' #

모태펀드 자금 8600억원에 민간자금 5850억원이 더해진 벤처 펀드는 ^청년창업 ^4차산업 혁명 ^재기지원 ^지방 ^지식재산권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VC 48개사가 운영하게 된다. 중기부는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을 끝내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VC 중 가장 큰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곳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1400억원(모태 375억원 출자)을 조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형 펀드 중심으로 선정돼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12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은 지난 8월 말까지 1조8584억원이다. 이번 출자를 합하면 총 3조8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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