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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N, 개인용 텀블러 살균기 '아사로사' 특허등록

중앙일보

입력

25년 동안 가전제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힘써온 기업 (주)ESN(대표 홍성두)이 텀블러 살균기 아사로사의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을 마친 용기 건조장치는 유아용 젖병이나 개인용으로 사용되는 텀블러 및 용기를 신속하게 건조시킨다. 건조 후에도 외부 이물질 또는 먼지로부터 용기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기존 UV살균방식과 차별화된 살균건조 메커니즘을 채택한 해당 장치는 복수개의 자외선램프를 통해 식중독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구균과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세균 등을 사멸한다. 보온병, 텀블러 외에 머그잔, 유리컵,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제품도 용기 건조장치를 통해 소독할 수 있다.

세척 후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물병은 각종 세균의 온상지가 될 우려가 크다.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대형 살균기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이에게 해당 제품은 경제적이고 휴대하기 간편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홍성두 대표는 “매일 입을 대고 사용하는 머그컵, 텀블러는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라며 “직장에서, 헬스장에서 간편하게 텀블러 살균을 할 수 있게끔 개발한 용기 건조장치가 특허 등록을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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