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은은한 달빛 아래 도심 속 '나만의 섬'에서 힐링을 …

중앙일보

입력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가을을 맞아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의 루프탑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노을이 지는 남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가을을 맞아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의 루프탑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름 동안 태닝존이었던 이곳이 가을에는 남산의 단풍과 야경을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으로 변신했다.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새롭게 변신 #남산의 단풍과 멋진 야경 바라보며 #수제 맥주, 치킨·버거 즐길 수 있어 #저녁 7시부터 로맨틱한 시네마 상영

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에서는 노을이 지는 남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여럿이 편안하게 함께 앉을 수 있는 소파 좌석을 마련했으며 수제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치킨·버거·새우구이 등과 같은 안주류를 주문할 수 있다.

해가 떨어지는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은은한 달빛 아래 루프탑 시네마가 펼쳐진다.

닫힌 공간의 영화관이 아니다. 야외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크린 앞 바닥에 놓인 빈백에 누워 가족·연인과 가을밤의 정취에 빠질 수 있다. 빈백은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소파다.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시네마는 아름다운 영화 주제곡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라라랜드’와 ‘비긴 어게인’을 격일 상영한다. 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은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이용 혜택이 포함된 ‘어번 루프탑(Urban Rooftop) 패키지’를 선보였다.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에서 고즈넉하게 펼쳐지는 남산의 단풍과 석양을 바라보며 가을에 어울리는 수제 맥주와 풍성한 마리아주 안주 메뉴, 그리고 달빛 아래 로맨틱한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어번 루프탑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10월 9일부터는 밤 9시까지 운영)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다. 루프탑 플레이트와 브루클린 브루어리 수제 맥주가 제공된다. 가을밤의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루프탑 플레이트는 미니 버거와 순살 프라이드 치킨, 감자튀김, 구운 야채와 새우 및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수제 맥주 브랜드인 브루클린 수제 맥주와 곁들이면 좋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도심 속 빌딩 숲이 아닌 남산에 둘러싸여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맥주 그리고 영화와 함께 계절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신선한 루프탑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인들을 위한 랜드마크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루프탑’ 패키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어번 루프탑 입장 혜택(2인) ▶루프탑 플레이트(1개) 및 브루클린 브루어리 수제 맥주(2잔)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3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니 놓치지 말 것. 문의 서울신라호텔 객실예약 02-2230-3310.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