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갤] "결혼하면서 신랑이 데려온 강아지가 낯을 가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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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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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돌아보면 강아지가 집 어딘가에서 몸을 반쯤 숨기고 쳐다보고 있다. 부끄러움이 많은 녀석의 모습은 '결혼하면서 신랑이 데려온 강아지가 낯을 가려요'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복도 난간 뒤에서 얼굴을 반쯤 내밀고 쳐다보는 모습, 침대·가구 뒤에 숨어서 눈만 내밀고 바라보는 모습. 위치는 다 다르지만 강아지가 하는 행동은 똑같다. 그리고 그 행동이 의미하는 바도 짐작이 가능하다.

'친해지고 싶지만 아직 낯설고 부끄럽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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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은 영리하고 애교가 많다. 다른 강아지들이 그렇듯 사람을 잘 따르고 충성심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외로운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강아지들도 강아지마다 고유의 성격이 있지만 녀석은 심하게 부끄러움이 많은 녀석이긴 한 것 같다. 정말 이 사진을 처음 올린 네티즌이, 막 결혼한 새댁이고 낯을 가리는 강아지가 남편이 데려온 강아지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의 애교 섞인 모습 못지않게 낯을 가리는 모습도 웃음을 줄 만큼 사랑스러운 듯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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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낫닝겐갤러리였습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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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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