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前日野話)] 시속 163㎞ 오타니, 살아났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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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장혁 인턴기자

일러스트 이장혁 인턴기자

시속 163㎞.

일본 프로야구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12일 라쿠텐전에서 기록한 최고 구속.
지난해 시속 165㎞을 기록한 적도 있다.

최근 부상에 시달린 오타니가
부상에 돌아와
올해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다음날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때맞춰
오타니가 올 시즌 후 미국으로 간다는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는
'이도류(二刀流)'라고 불린다.

투수로 빠른 공을 던지고,
타자로 강한 타구를 날린다.

11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에 2차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서울고 3학년 강백호도
'투타 겸업'을 선언했다.

시속 153㎞를 던지는
강백호가 오타니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될 수 있을까.

글/ 김원 기자, 일러스트/ 이장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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