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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구배 아마골프대회 김한별 이틀 연속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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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김한별(21·한국체대)이 제64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섰다. 김한별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타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김한별은 2위 오희성(20·한국체대·10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한별은 지난 6월 호심배 아마추어선수권 정상에 오른 실력파다. 이번 대회에선 1~3라운드 내내 4타씩 줄이며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동은(20·서일대)과 강태영(19·성균관대)이 나란히 8언더파로 공동 3위, 최호영(20·한국체대)은 7언더파로 5위에 올랐다. 1954년 창설돼 아마추어 골프의 최고봉을 가리는 이 대회 최종 라운드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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