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SNS 통해 조국 민정수석실 '소박한' 내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청와대가 공식 SNS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실의 내부를 공개했다.

조국 민정수석(왼), 드라마 '비밀의 숲'에 등장한 청와대 수석실(오).[사진 연합뉴스, tvN 방송화면]

조국 민정수석(왼), 드라마 '비밀의 숲'에 등장한 청와대 수석실(오).[사진 연합뉴스, tvN 방송화면]

28일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은 "안녕하세요! 인친님들얼마 전에 종방한 비밀의 숲 보셨나요?"라며 조국 민정수석과 민정수석실 내부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청스타지기도 재밌게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극 중 주인공인 이창준 청와대 수석의 어마어마한 방 때문입니다"라며 글을 이어갔다.

조국 민정수석실 내부 사진. [사진 청와대 인스타그램]

조국 민정수석실 내부 사진. [사진 청와대 인스타그램]

청와대 인스타그램 운영자는 "일단 저렇게 큰 방을 가진 수석은 없습니다. 책상 뒤에 '청와대'라는 휘장도 없고, 책상 위에 몇패도 없습니다. 실제로는 아주 소박하게 회의 탁자와 책상뿐이었습니다"라며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청와대 수석을 맡은 이창준(유재명 분) 수석의 수석실 사진도 올렸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 등장한 청와대 수석실. [사진 청와대 인스타그램]

드라마 '비밀의 숲'에 등장한 청와대 수석실. [사진 청와대 인스타그램]

드라마 '비밀의 숲'에 등장한 청와대 수석실은 큼직한 크기의 방과 책상 뒤에 위치한 청와대 휘장, 고급스러운 소파가 눈에 띈다. 실제 조국 민정수석실과는 차이가 있다.

이 게시글에 유재명이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유재명은 "배우 유재명입니다. 실제 수석실은 정말 소박하고 정겹게 느껴지네요. 저희는 합천 세트에서 촬영을 했지요"라며 "아무튼 불철주야 일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실 텐데. 건강 챙기시면서~!!"라고 조국 민정수석을 응원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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