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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한 리암 갤러거, 무질서한 팬들에 고함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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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22일 내한공연을 위해 전날 한국을 찾은 영국 록그룹 '오아시스' 전 멤버 리암 갤러거의 입국 현장이 화제가 됐다.

리암 갤러거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리암갤러거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바라보며 미소로 입국장에 들어섰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 등 팬서비스를 했다.

그러나 몰려든 인파로 팬들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약속했던 라인이 무너졌고 수많은 인파가 리암 갤러거를 에워쌌다. 현장엔 경호원들이 배치되어 있었으나 팬들의 수가 너무 많아 감당되지 않았다.

팬들에 가로막혀 오도가도 못하게 된 리암 갤러거는 결국 짜증이 난듯한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연 담당자 측은 SBS funE를 통해 "리암 갤러거의 입국 일정은 비공개였는데 예상보다 많은 팬이 공항에 왔다. 불쾌해했던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팬이 와준 것에 대해 기분 좋게 놀란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5년 만에 다시 내한한 리암 갤러거는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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