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성능 카메라에 주목하세요"…V30 두번째 초청장 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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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일 전략 스마트폰 'V30' 언팩 행사를 알리는 두 번째 초청장을 발송했다. 여러 개의 은행 원형 이미지를 그려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8일 전략 스마트폰 'V30' 언팩 행사를 알리는 두 번째 초청장을 발송했다. 여러 개의 은행 원형 이미지를 그려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고성능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전략 스마트폰 'V30' 언팩 행사를 알리는 두 번째 초청장을 8일 발송했다. V30은 이달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마리팀(Maritim) 호텔에서 처음 공개된다.

V30 언팩 행사, 31일 오전 9시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서 개최 #'Lights·Camera·Action' 문구로 카메라 기능 강조

각국 주요 언론과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송된 초청장에는 'Lights·Camera·Action(조명·카메라·액션)'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영화감독이 촬영 전 외치는 구호로 동영상·사진 촬영에 특화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암시한다. 초청장 디자인도 검정 바탕에 여러 개의 은색 원형 이미지를 그려 카메라 기능을 특히 강조했다.

LG전자는 V30 모델을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면부를 꽉 채운 18대 9 화면비를 구현하기 위해 전면 하단의 LG로고도 후면에 배치했다.

언팩 행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 개막 전야에 열린다. 유튜브·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생중계할 방침이다.

V30이 공개되는 이달 하순에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대화면 폰 '갤럭시노트 8'도 23일 공개된다. 두 제품 모두 다음 달 중순쯤 출시될 전망이다.

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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