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 개최될까…여야 3당 수석 재회동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비공개 회동을 통해 의사일정 조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 3당 수석은 10일 회동해, 오늘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개최와 관련 협의에 나섰지만 성과 없이 결렬됐습니다. 국민의당은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본회의 참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늘 오후 1시30분에 한 차례 더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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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살아있는 닭 유통 허용
초복(12일)을 앞두고 오늘부터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토종닭 등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지난달 19일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이 없었고 최장 21일인 AI 바이러스 잠복기도 지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다만 AI가 발생한 제주●전북●경기●경남●대구●부산●울산 등 7개 시·도 닭들은 해당 지역 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하고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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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수색 연장 끝에 종료…가족 반발
지난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항해 중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오늘 종료됩니다. 스텔라데이지호에 승선한 한국인 8명을 비롯한 선원 2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달 30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수색 연장을 요청했고, 정부와 선사는 이를 받아들여 5일 철수 예정이었던 수색선을 오늘(11일)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배상 등 문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가족들은 이에 반발, 수색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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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잦아들어…중부 지방 아침에 비 그칠 듯
오늘은 폭우가 잦아들면서 오후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도, 경남 서부 내륙과 남해안, 전라도에서 30~80㎜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충북 북부,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 많게는 100㎜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