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여름 캠핑장 예약 접수를 16일 오후 3시 재개한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용분에 대한 예약이다. 올해 캠핑장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데, 7월 이용분은 지난 9일부터 예약을 받았다.
한강 캠핑장은 도심 휴가족에게 인기 높아 여름철마다 치열한 예약 경쟁이 벌어졌다. 한강변에 설치된 텐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초보 캠퍼도 부담 없이 캠핑에 도전할 수 있다.
한강 캠핑장은 여의도(텐트 200개)·뚝섬(130개)·잠원(100개)한강공원 등 3개 지구에 흩어져 있다. 이용 요금은 텐트 1동 당 일~목요일 1만5000원, 금·토요일 2만5000원이다. 홈페이지(hancamp.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1544-1555.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홈페이지로 8월 1~20일 이용분 예약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