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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유라 오늘(13일) 오후 재소환

중앙일보

입력

정유라씨가 9일 오전 어머니인 최순실 씨를 면회하기위해 남부구치소로 갔다가 구치소측의 불허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정유라씨가 9일 오전 어머니인 최순실 씨를 면회하기위해 남부구치소로 갔다가 구치소측의 불허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를 13일 오후 1시30분에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12일 14시간 30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한 지 13시간여 만이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청담고 재학 때 허위 서류를 이용해 출석을 인정받은 혐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 혐의 등과 함께 덴마크 도피 과정과 자금 상황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정씨 아들 보모와 마필관리사 등 주변 인물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보강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재청구나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우정 대구일보 기자 kim.woo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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