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2013년 11월 한 행사에서 춤추고 있는 하시모토 칸나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공유됐고 네티즌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하시모토에 ‘천 년에 한 번 나올 인재’라는 수식어를 붙여줬다. 이에 하시모토가 아이돌인 것을 고려해 한국에선 ‘천년돌’로 불린다.
사진 한장으로 명성을 얻은 하시모토는 각종 광고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그는 일본의 유명 만화 ‘은혼’을 영화화한 작품에 캐스팅된다. 그러나 팬들은 기대보다 우려를 표했는데 하시모토가 맡은 ‘카구라’ 캐릭터가 구토를 서슴지 않는 여성 주인공이기 때문에 하시모토의 이미지를 망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황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하시모토의 상큼한 포스터가 공개되며 걱정을 잠재우는 듯했으나 최근 영화 일부 장면이 퍼지며 팬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카구라 분장을 한 하시모토는 흰자만 보일 정도로 눈을 위로 치켜뜬 채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코를 파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러다 토악질도 하겠다”며 하시모토의 변신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