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축구 앙골라전… 토고 감독은 전격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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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상대가 아프리카의 앙골라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가삼현 사무총장은 14일 "최종 계약은 남았지만 앙골라와 평가전을 하기로 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시간은 오후 8시다. 앙골라는 독일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강호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사상 첫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의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를 1월 29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3-2로 이긴 바 있다.

한편 토고의 스티븐 케시 감독이 14일 전격 해임됐다. 토고축구연맹 록 그나싱베 회장은 "네이션스컵 예선 탈락의 책임을 물어 케시 감독과 계약을 끝냈다. 조만간 독일인 감독과 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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