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외야수 정진호(29)가 KBO리그 역대 23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정진호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말 2루타, 2회 말 3루타, 4회 말 단타, 5회 말 홈런을 때려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4월 7일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두산전에서 달성한 이래 올 시즌 2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정진호 개인 1호이자 KBO리그 역대 23번째 대기록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