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6대 금지사항 '술·담배·클럽·운전·성형·연애'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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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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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탑(최승현·29)이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그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6대 금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래퍼 비와이, 딘딘,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지수와 로제가 출연했다.

이날 사회자 김구라는 지수와 로제에게 “YG 계약서에 6대 금지사항이 적혀 있다더라. 술, 담배, 클럽, 운전, 성형, 연애를 다 금지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지수와 로제는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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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구라는 “남녀 연습생이 한 공간에 있는 것도 금지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와 로제는 “연습생끼리 밥 시간도 달랐다”며 “(시간이 겹치면) 매니저가 못 보게 차단하더라”고 말했다.

지수는 “금기들도 회사랑 상의하고 하면 가능하다. 몰래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일단 지금은 신인이라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탑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며 "탑이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은 반성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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