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찜질방에서만 볼 수 있는 엄청난 음료 용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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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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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찜질방에서 음료를 시키자 어마어마한 대야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라도 찜질방의 거대한 대야에 가득 담긴 음료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에는 가공할만한 크기의 대야에 가득 담긴 식혜와 커피의 모습이 담겼다. 큰 대야에는 국자가 걸쳐 있었고 그 앞에 위치한 보통 사이즈의 개인 용기가 눈에 띄었다.

지역마다 판매하는 음료 형태에 차이가 있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 전라도의 대야 음료에 네티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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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이거 진짜인가요?" "저도 처음 봅니다" "저게 다 한 잔 값은 아니겠죠?" "원래 물병에 넣어서 주지 않나요"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반면 사진 속 대야가 익숙했던 네티즌은 "다 저런 거 아니었나요...대짜 시키면 저기에 나옵니다ㅋㅋ" "광주 사는데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목포입니다. 원래 대야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 지역은 '중·소'가 대야고 '대'는 양동이에 줍니다"라고 답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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