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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만든 자신의 지하철 광고를 본 '프듀 연습생'이 한 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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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학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학년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듀스101에서 10위에 안착한 연습생 주학년이 귀여운 행동으로 팬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30일 크래커 소속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모습이 나온 전광판과 그 앞에서 '브이'자를 하고 있는 주학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세히 보면 전광판에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포스트잇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쓰여 있다.

주학년은 학교에 가는 길 자신의 팬들이 지하철에 만들어 준 전광판을 보고 신기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에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온라인 상에는 주학년이 자신의 전광판에 각종 감사인사를 담은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주학년은 홍콩 혼혈, 제주도 출신, 그리고 홀어머니가 돼지농장을 운영 중이라는 남다른 이력이 화제를 낳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아기돼지' '본투 아이돌' 등 귀여운 애칭을 얻었다.

자신이 받는 사랑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포스트잇으로 표현한 주학년의 행동은 팬들의 지지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있다.

한편 주학년은 26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생존권인 11위 안에 안착하며 "제가 같은 조들 형들 힘들게 했다. 겸손하고 열심히하는 학년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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