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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터보,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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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포르쉐는 2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911시리즈의 최상급 모델 뉴 911 터보(New 911 Turbo)를 선보인다.

<center><img src=http://auto.joins.com/picture/news/200602141170600_1.jpg hspace=6 ></center>

새로운 911터보는 기존과 같이 3.6리터 터보엔진를 기본으로 하지만 가변형 터보차져의 힘을 바탕으로 기존모델(996)보다 60마력 늘어난 480마력의 출력을 6,000rpm에서 발생시킨다. 최대토크의 범위도 넓어져 1,950~5,000rpm까지 플랫한 토크 그래프를 만들어 낸다. 최대토크는 63.2 kg.m

뉴 911 터보는 6단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0-100km/h를 3.9초에 마크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시속 200km/h까지 도달하는데 12.8초를 소요시키는 것 역시 새로운 911 터보의 고성능을 뒷받침 해낸다. 추월 가속성능의 기준이 되는 80~120km/h를 약 3.8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것도 큰 이점(5단 기어 기준).

고성능을 추구했지만 연비 부분도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리터당 7.8km를 달릴수 있는 만큼 기존의 슈퍼카들에 비해 현실적인 부분과 타협했다.

911 터보에서 주목할 부분은 팁트로닉S 적용 모델에 있다. 기존 포르쉐의 모든 모델들은 수동변속기 차량이 더높은 성능을 자랑했지만 이번 911 터보는 자동변속기 모델의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

0-100km/h를 수동변속기에 비해 0.2초 빠른 빠른 3.7초에 도달하며 200km/h 까지 가속을 약 12.2초 이내에 소화해낸다. 최고속도는 310km/h까지 가능하며 주행연비는 7.3km/ℓ.

새로운 911를 터보를 위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터보'를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911과 같이 스포츠 버튼이 별도로 마련된다. 스포츠 버튼을 적용시킬 경우 풀스로틀 상태에서 약 10초간 오버부스트 기능(0.2bar 상승)이 작동하여 순간적으로 토크를 69.4 kgm.까지 상승시킨다.

이때를 기준으로 80~120km/h의 추월 가속시간이 3.5초(5단 기어)로 줄어들어 더욱 파워풀한 911 터보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뛰어난 성능을 제어하기 위해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이 된다. 옵션으로 채택할 수있는 PCCB(세라믹 브레이크)를 선택할 경우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의 캘리퍼가 제동력을 책임지며 각각의 디스크 사이즈는 전륜 380mm, 후륜 350mm로 설정된다. 또한 기본 브레이크 시스템에 비해 17kg의 경량화를 이룬것도 옵션 사양의 특징.

포르쉐는 제네바 모토쇼를 통해 911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레이스카 GT3도 발표할 예정이다.</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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