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동차] 운전 즐거운인공지능 장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align="left"><tr><td><img src="http://auto.joins.com/picture/news/2006021410530600_article.jpg" border="0"></td></tr></table>자동차에 설치된 각종 첨단장치가 인공지능형으로 변신하고 있다. 탑승자의 체형과 운전상황에 맞춰 기능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500L에는 '다중 다이내믹 시트(Multi-contour Dynamic Seat)'가 장착돼 있다. 앞 좌석 시트의 경우 탑승자가 자리에 앉으면 11개의 공기주머니가 체형에 맞게 부풀어 오르거나 쪼그라들어 안락한 형태로 변한다. 또 차의 속도와 운전 각도에 따라 공기주머니가 수시로 팽창하거나 수축하면서 탑승자의 몸을 받쳐준다.

벤츠 S-클래스 승용차에는 '프로 세이프(PRO-SAFE) 기능도 들어 있다.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에 닥치면 자동차가 이를 먼저 감지해 경고해 주는 장치다. 사고 위험이 있을 때 저절로 선루프가 닫히고 에어백이 팽창하기 좋은 상태로 바뀐다. 사고가 났을 때는 자동으로 엔진 가동을 중지시킨다.

BMW 3, 5, 6, 7시리즈에는 '아이 드라이브(iDrive)'기능이 있다. 운전자가 버튼 하나로 차량 내 편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버튼으로 시트의 적정 온도를 조절하고, 음악.TV.전화.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차량 점검 항목을 선택하면 운전대 옆 액정 화면에 '브레이크액을 교환하십시오''정기점검을 받을 시기입니다' 등의 메시지도 뜬다.

BMW의 M5, 550i, 650i 등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기능이 있다. 주행 속도나 내비게이션 정보가 앞 유리창에 반사되기 때문에 탑승자는 운전을 하면서 유리창에 비친 정보를 볼 수 있다.

도요타 렉서스의 GS430에는 '차체역학 통합제어 시스템(VDIM)'이 있다. VDIM 기능이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등을 통제하고 차량 앞바퀴의 회전 각도나 회전력도 조절한다. 이 기능은 눈.비 등 악천후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차가 쏠리는 현상을 막아준다.

닛산 인피니티 M45에는 네 바퀴를 모두 이용해 회전하는 네 바퀴 조향장치(리어 액티브 스티어링)가 달려 있다. 코너를 돌 때 뒷바퀴도 회전반경을 따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회전할 수 있다.</TD></TR></TABLE>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