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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삭제된 청와대 서버 복구…불가능이란 없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전 정권서 삭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와대 서버 복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학생들의 핸드폰을 복구한 전문가와 만난 소감을 짤막하게 전했다.

안 의원은 "디지털포렌식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세월호서 발견된 핸드폰을 복구해 참사 현장을 언론에 알린 장본인"이라며 이요민(44) 모바일랩 대표를 소개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요원 모바일랩 대표와 만난 소감을 17일 밝혔다. [사진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요원 모바일랩 대표와 만난 소감을 17일 밝혔다. [사진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그러면서 "오늘 이 분과 만나 삭제된 청와대 서버 복구 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이란 없다"고 말했다.

이요민 대표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진 후 배에서 건져 올린 휴대전화를 복원해 배에 타고 있던 아이들의 사고 전 마지막 모습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이 대표가 복구한 기록은 JTBC '바다에서 온 편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후 이 대표는 세월호 특조위의 디지털 포렌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세월호가 인양된 뒤 발견된 휴대전화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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