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군생활" 전산병 모집 경쟁률 25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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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 육군 모집병 선발결과 전산병의 경우 1백33명 정원에 3천3백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25 대 1에 이르는 등 정보기술( IT) 분야에 대한 신세대 병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병무청에 따르면 상반기 육군병 모집(동반입대병 제외)은 1만7천2백73명 모집계획에 5만5천7백81명이 지원해 평균 3.2 대 1의 경쟁을 보였다.

경쟁률은 전산병에 이어 소프트웨어 개발병 15 대 1, 특별경호병 10 대 1, 공용화기( 1백6mm무반동총 등)병 4.5 대 1의 순이었다. 특히 특별경호병은 무술합계 4단 이상자며 약제병은 약사면허 소지자, 회계병은 공인회계사 면허소지자가 대거 몰려 우수한 자원이 선발됐다고 병무청은 밝혔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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