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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2년 연속 특성화사업 최우수大 선정

중앙일보

입력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재학생 지도 로드맵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된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상위 20% 이상인 대학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것이다.

특성화 전문대학 최우수 등급 선정을 이끌어낸 삼육보건대의 특성화 교육은 비전세움과 비전키움, 비전나눔, 사회맞춤형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비전세움’은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시작 전 1∼2주간 운영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한다.

또한 ‘비전키움’은 지도교수 1명당 15명의 소그룹 학생들로 이루어져 삼육글로벌리더십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명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으로 ▲사제 동행 걷기대회 ▲건강밥상교실 ▲지역주민 및 학부모 초청 건강 세미나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36가족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비전나눔’은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진심인재를 양성하여 졸업 후에도 봉사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학’을 브랜드화하여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삼육보건대는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체와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공 교육을 실시해 산업체 요구에 맞는 전문 인력을 길러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이 되는 맞춤형 교육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 및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와, 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 및 사과나무치과병원과, 아동복지보육과는 꼬망세 등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그 성과로 특성화를 시작하기 전 68%에 머물던 취업률이 3년을 거쳐 77.8%로 10%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는 3차년도 평가로서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특성화사업을 수행 중인 전국의 83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평가 등급을 구분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상위 20% 이상인 대학을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했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특성화사업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루어진 결과로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구조개혁 평가를 비롯한 각종 평가에 특성화가 밑거름이 되어 대학의 발전이 거듭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리리 특성화사업단장은 “특성화사업을 통해 대학의 취업률, 충원률 및 산업체 만족도가 향상됐다”면서 “산학간 교육과정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함에 따라 산업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단장은 “2017년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재학생의 역량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특성화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향상시켜 참된 인성을 겸비한 진심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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