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인순이, 캐주얼 옷 모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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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쉰을 바라보는 '아줌마' 가수 인순이(49)가 캐주얼 브랜드의 모델이 됐다. 10~20대 초특급 스타들이 모델로 포진해 있는 관련 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 베이직하우스는 12일 광고 모델로 신세대 탤런트 조한선, 가수 아이비와 함께 인순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의 주 고객은 20대지만 30대 중반 이상의 구매 비중도 30% 안팎에 달한다"며 "초등학생 학부모면서도 젊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순이를 통해 중년층 고객을 끌어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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