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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이틴 한달 만에 방산 제품 1억달러 미에 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윤석민 대한선주전회장이 우리 나라 최초의 방산품수출협력업체인 한국브라이틴사(BKC) 를 설립, 한달만에 미국과 제3세계에 1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에 성공했다고.
한국브라이틴사는 미국 등 세계에 퍼져있는 무기수출관계자 모임인 브라이틴그룹과 제휴, 우리 나라가 생산하는 방산품을 수출하기 위해 정부지정을 받아 설립된 대미민간교섭 방산수출협력업체.
이 회사의 윤용진고문은 지난2일 미국을 방문,「칼루치」신임국방장관,「와인버거」전국방장관 등을 비롯,「샘·브라운」등 8명의 미국측 브라이틴 멤버들과 함께 백악관에서 모임을 갖고 대한방위산업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 받음에 따라 우리 나라 방산품 수출 길이 크게 열렸다고.
브라이틴사가 이번에 미국 등지로 수출하기로 한 품목은 과거에 우리 군이 보유했던 재래식 장비에서부터 최근의 첨단장비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내년에는 수억달러의 수출이 가능하리라고 기대.
우리 나라 방위산업 제품은 국내시장이 좁아 애로를 겪어왔으며 그 동안 미국의 자본과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바람에 해외수출에 많은 어러움을 겪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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