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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윤여정·정유미 주연 '산나물 처녀' 등 '울주서밋2017' 작품 공개

중앙일보

입력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 22일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울주서밋 2017’에 선정된 중·단편 4편을 공개했다. 울주서밋은 국내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이 영화제가 2015년부터 매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올해엔 '산나물 처녀'(김초희 감독·사진) '존재증명'(김태윤 감독) '동행'(김준성 감독) '뼈'(최진영 감독)가 선정됐다.

산나물 처녀

산나물 처녀

그중 배우 윤여정·정유미·안재홍이 주연을 맡은 '산나물 처녀'는 짝을 찾아 미지의 숲 속 나라에서 지구로 내려온 70대 노처녀와, 산골에서 10년째 나물을 캐는 젊은 여자, 그리고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의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김초희 감독의 작품이다.

산나물 처녀

산나물 처녀

울주서밋 작품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울주서밋 2018 지원 접수가 시작된다. 1편 이상의 연출·제작에 참여해 본 개인이나 제작사는 산악관련 주제나 소재를 다룬 10분 이상의 극영화나 다큐멘터리 혹은 5분 이상의 애니메이션의 기획안과 시나리오로 지원할 수 있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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