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연인산 옥녀봉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 헬기 7대 동원해 진화 작업 벌여 # 불은 바람 타고 정상 인근에서 번지다 잦아들어 # 다행히 민가 쪽으로는 번지지 않아, 주민들 긴장 #
소방당국과 가평군 등에 따르면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바람을 타고 정상 인근에서 번지다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7시쯤부터 잦아들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군부대의 사격훈련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가평=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