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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檢 지청장, 음주운전 적발…대검, 감찰 나서

중앙일보

입력

수도권 지역의 현직 검찰 지청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검찰이 감찰에 나섰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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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13일, 현직 지청장인 김모(53)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감찰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감찰본부에 따르면, 김 전 지청장은 최근 관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1%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청장은 단속에 적발된 이후 검찰 측에 이를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청장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찰본부는 김 전 지청장을 서울고검으로 인사조치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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