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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가브랜드대상] 표준매뉴얼 보급·영농교육 의무화 등으로 '명품쌀' 우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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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천년의 솜씨

부안군은 지난 2008년 ‘천년의 솜씨’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부안군]

부안군은 지난 2008년 ‘천년의 솜씨’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부안군]

전라북도 부안군의 대표 브랜드 부안 쌀 ‘천년의 솜씨’가 2017 국가브랜드대상 유기농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5년 연속 수상이다.

천년의 솜씨 부안 쌀은 토양 관리부터 적기 수확까지 10여 가지 재배기술을 개발해 표준매뉴얼을 보급하고 영농 이행사항의 점검과 실천 및 교육을 의무화해 자연 그대로의 이슬과 해풍을 머금고 자란 명품쌀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은 2008년 천년의 솜씨 브랜드를 개발,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간척지논 2200ha에 천년의 솜씨 쌀 단지를 조성하고 1만5400t을 생산·출하해 연간 약 19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천년의 솜씨 쌀은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쌀만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특허청 지리적표시 증명표장에 등록됐다.

부안군은 올해 천년의 솜씨가 ‘전국 10대 쌀 우수브랜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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